2021.12.6~2022.1.7
💪🏻 캠프의 지원하기 전 나의 실력
비전공자 컴퓨터 관련 지식 아예 없음 Html, css, javascript 1년간 간간히 독학
🤔 캠프에 지원하게 된 이유
처음 코딩을 독학 하기로 했을 때, 언어를 선택 해야 했는데 너무 아무것도 몰라서 다들 쉽다고 하는 javascript를 배웠다. 그리고 typescript 나 react 를 공부하려는 시점에서 앞으로 나는 어떤 개발자가 될 것인가? 프론트엔드 개발자 될 것인가? 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을 했고 결론적으론 앱 개발자가 되기로 해 ios를 (아이폰 사용자라) 공부하기로 했다.
처음에는 교육기관에 도움을 받아야 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javascript 도 독학을 했고, 학습 자체에 관련된 정보는 인터넷에 차고 넘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javascript를 배울 때는 일을 하면서 짬짬히 공부를 했어서 괜찮았는데, 일을 그만두고 개발 공부를 전념하려고 생각하니 잡 생각도 많이 들고, 내가 지금 잘가고 있는 것인가? 에 대한 확신이 부족했다. 그리고 외롭기도 했고. (뭔가 해결이 안되던 에러를 몇일 만에 해결 했는데 자랑할 곳이 없다.)
그래서 교육기관에 도움을 받기로 했다.
내가 교육기관에 원했던 것은:
이것을 배워라 보다는 개발자로써 가야할 길을 알려줄 것. 궁금한게 있을 때 물어볼 수 있을 것. 같이 공부한는 동료와 스터디를 할 수 있을 것. 이정도였다.
ios 개발 자체를 알려주는 교육기관이 많지도 않고, 대부분 강의를 듣는 식이라 3번을 만족하는 곳이 별로 없어서 야곰의 스타터 캠프를 선택하게 되었다.
야곰 캠프에서 하길 원했던 것
내가 공부하고 있는 방식이 맞는지 점검하기 기록하는 습관 들이기 문서 읽는 실력 늘리기
📚 캠프에서 받은 교육
캠프에서는 내가 정확히 원했던 것을 제공했다.
이번주에 어느 파트를 공부해야 할지 알려주시고, 그게 다른 과제를 내주신다. 그럼 스스로 학습하고 그 과제를 하고 나의 멘토와 피드백을 주고 받고 리펙토링 하는 과정을 반복했다. 멘토분들 마다 스타일이 다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멘토 분이라 스타일이 잘 맞아서 좋았다.
스터디를 짜 주셔서 스터디를 할 수 있었다.
스터디는 운영하기 나름이었지만 우리 스터디는 처음엔 정해진 날에 과제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로 했는데, 정해진 날까지 과제를 다 할 수 가 없어서(수요일에 스터디를 해서 월요일날 나오는 과제를 그 날까지 할 수가 없었다.) 학습해야 할 내용을 한 파트씩 맡아서, 발표하는 걸로 2주차 때 부터 방법을 바꾸었다. 그리고 과제에 대한 이야기는 사실 디스코드에 언제 들어가도 항상 스터디 멤버들이 있어서, 다른 날에 자유롭게 할 수 있었다.
월요일에는 피드백 세션을 운영하셔서, 배운것들도 정비하고, 잔소리?를 들으며 마음가짐도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
😆 좋았던 점
개인적으로 멘토분이 여러가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좋은 질문을 많이 해주시고(공부를 더 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피드백 속도가 엄청 빨라서 너무너무 감사했다. (내가 새벽 3시에 PR을 보냈는데 실시간으로 코멘트를 달아 주신 적도 있었다. 근데 막상 내가 질문에 답하는데 공부를 더 해야 해서 오래걸렸던…)
스터디를 하면서 솔직히 이 로직은 다 똑같이 구현 했겠지? 싶었던 것도 다 다르게 구현해서 시아가 넓어진 느낌을 받았다. 또 골머리를 앓던 문제가 스터디원들과 이야기 하다 보면 해결되는 경우도 많았다. 그리고 조금의 강제성도 부여되어서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되었던 것 같다.
비전공자여서 CS관련 지식이 너무 없었는데, CS관련 지식을 공부하는 파트도 있고 앞으로 부족한 CS지식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에 대한 감도 잡았다.
😞 싫었던 점
굳이 안 좋았던 점을 써보자면, 공부하게 되는 학습 싸이트가 있는데 뒤로가기 버튼에 오류가 있어서 학습자료를 볼때 조금 귀찮았다. 그런데 이 점은 이미 알고 계시는데, 고치는데 조금 시간이 걸린다는 답면을 전체 캠퍼가 받았었다.
🍎 얻은 것
swift 공식문서 읽는 습관 공부한 내용을 정리 하는 습관 깊게 공부하려고 노력하기 일단 돌아가니 괜찮다 라는 마음을 버리고 이걸 왜 사용했는지 설명하기
💵 그 외 팁
코드를 한번도 짜보지 않은 사람이 듣기에는 난이도가 있다고 생각한다.
5주차 과제를 제시간에 다 끝낸 분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어려웠다. 나도 4주차 과제를 수행하다가 캠프가 끝났다. 그래도 그 4주안에 내용이 정말 많았다.
강의 위주의 캠프가 아니다. 학습을 떠 먹여 주진 않는다. 사실 이건 어떤 공부를 하더라도, 서류를 읽고 습득하는 건 본인 스스로 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혹시 강의를 듣고 싶다면,
swift language guide 스위프트 애플 공식 문서
야곰이 이미 무료로 오픈해 놓은 강의도 있고, 공식 문서를 보면 된다.
(야곰 캠프를 듣더라도 무슨 꼼수가 있는게 아니라서 저 공식문서를 계속 보게 된다. 결국엔 어차피 저걸 읽어야함.)
조금 더 열심히 할껄, 이라는 후회도 조금은 들지만 swift 공부의 첫 시작을 이정도면 잘 한 것 같다.
지금 야곰 커리어 스타터를 하고 있는 과정에서 글을 옮기면서 약간의 리뷰를 추가 하자면 듣길 너무 너무 잘했다!🥳
개인적으로는 코드 스타터 캠프를 안 들었으면 커리어 스타터 캠프를 따라가기 너무 버거웠을 것 같다. 커리어 스타터를 들어갈 때 나오는 사전과제가 코드 스타터의 4~5 주차에 나오는 프로젝트와 수준이 비슷했다고 생각한다. 1~3 주차 과정이 없었으면 코드를 완성 시키지도 못했을 것 같다.
또 처음엔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협업해서 깃 사용하는 법도 익혀야 하고, xcode 자체에도 익숙해져야 하고, 캠프 룰도 숙지해야 하고, 온라인으로 소통하는데에도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코드 스타터에서 이미 경험 했고 같이 스터디 했던 분들도 커리어 스타터를 같이 듣게 되어서 더욱 빨리 적응 할 수 있었던 것 같다.